-
북핵 질주로 굳어진 대립 구도, 단기간에 소멸되진 않을 것 [6·25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 SPECIAL REPORT 한반도에 정전이 선포된 지 70년이 지났지만 온전한 평화는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듯 협정은 평화를 보장하지
-
英미사일은 박수받았고 佛전차는 망신당했다...희비 갈린 무기
우크라이나 대반격이 이뤄진 지난 한 달 동안 서방이 지원한 무기의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건 영국이 제공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다.
-
[세컷칼럼]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한 곳에 선다
6·25전쟁 향방 바꾼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1950년 6월 25일 새벽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적화하려던 김일성은 그해 7월 20일 충북 수안보까지 내려왔다. 밀리던
-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한 곳에 선다[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6·25전쟁 향방 바꾼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장세정 논설위원 1950년 6월 25일 새벽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적화하려던 김일성은 그해 7월 20일 충북
-
예뻐하던 '사냥개'에 물릴 뻔…짖어도 단속 안 한 푸틴의 위기
‘푸틴의 사냥개’로 불리던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었다. 24시간 만에 무장 반란은 해제됐지만, 23년간
-
360도 회전 '백선엽 동상' 세우는 딸, 韓 전방위 지키겠다는 뜻
━ 6·25 정전 70년, 백선엽 장군의 딸 백남희씨 2013년에 촬영한 백 장군 모습.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았다. 정전 70주년이기도 한
-
DJ 장충단 100만 유세 돌풍…놀란 박정희는 유신으로 질주-김대중 육성 회고록〈6〉
━ 김대중 육성 회고록 〈6〉 1971년 4월 18일 서울 장충단공원, 김대중(DJ)은 그날의 감동을 평생 잊을 수 없다. 그해 4·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둔 일
-
DJ 장충단 100만 유세 돌풍…놀란 박정희는 유신으로 질주-김대중 육성 회고록〈6〉
━ 김대중 육성 회고록 〈6〉 1971년 4월 18일 서울 장충단공원, 김대중(DJ)은 그날의 감동을 평생 잊을 수 없다. 그해 4·27 7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둔 일
-
5년 만의 美 국무장관 방중…내정간섭 논란 관련 “中에 우려 제기할 것”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18~19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블링컨(왼쪽) 국무장관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AFP=연합뉴스 “치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우주는 최후의 프론티어, 우리의 미래를 키워야
━ 이미 막 오른 우주전쟁, 그 승자는…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이제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
[선데이 칼럼] 평화확률 25% 시대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지난 4월 20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미·중 양측 모두에 재앙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4월 27일에는 제
-
남침 막으려 첫 북파한 부대원, 240명 중 23명만 생환했다
━ 한국전쟁 정전 70년 기획 호림부대는 1949년 7~8월 38선 이북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9월부터 지리산·보현산·팔공산 등에서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그저 그런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고액 연봉에 中 넘어간 서방 조종사들, 美 ‘공중우위’가 흔들린다(上)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이 4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 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의 신안보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지
-
이집트 조종사 식사 시간 캐내 급습, 이스라엘 6일만에 V 기적
━ [제3전선, 정보전쟁] 3차 중동전 승리, 이스라엘 정보력 〈상〉 1967년 12월 7일 한 이스라엘 병사가 대공포에 격추된 이집트 공군 수호이 전투기 잔해 위에 서
-
[Focus 인사이드]누구나 ‘미국식 전쟁’을 할 수 있다는 착각
1991년, 걸프 전쟁은 미래 전쟁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소련의 군사이론가들조차 역사상 최초의 ‘정보화시대 전쟁’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미국은 ‘
-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절규…中 불안이 만든 ‘장진호 국뽕’ 유료 전용
중국 인터넷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검색하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른바 미국의 ‘침략’을 비난하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댓글에는 “방쯔(棒
-
푸틴 ‘가짜 깃발 작전’ 펴자, 바이든 기밀 흘려 ‘김빼기’ 맞불
━ [제3전선, 정보전쟁] 전쟁사 변곡점 우크라 정보전 〈하〉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군인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군복에 러시아 국기와 휘장을 모두 떼어 냈다. [AP=
-
K2 올라탄 18개국 외교단 탄성…사상 첫 'K방산 세일즈' 열렸다
"여러분, 전방을 바라봐주십시오. 전방 2㎞ 원거리에 방어 중인 적 전차를 격멸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쏴!" 발사된 포탄이 표적을 명중하자 18개국 외교단 사이에서 탄성이
-
"미7사단 철수와 촛불시위 때 동맹 최대 위기…박정희·존슨 찰떡 케미"[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소련의 수소폭탄은 파괴된 우리나라의 도시 위에 떨어지기보다도 오히려 먼저 미국의 대도시에 떨어질는지도 모를 일인 것입니다." "한국 전선은 우리가 승리하고자 원
-
중국에 풍수지리는 왜 중요한가?
배산임수(背山臨水). 풍수지리학에서 최고로 꼽는 지세다. 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이 흐르는 배치가 지리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中, 러시아가 만든 ‘인류 종말의 무기’ 손에 넣을까?(下)
관련기사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무너지는 푸틴의 제국… 中, 러시아에 무기 공급 않는 이유(上) ▲어제 (上)편 내용과 이어집니다 러시아는 리상푸(李尚福) 국방부장을 모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무너지는 푸틴의 제국… 中, 러시아에 무기 공급 않는 이유(上)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속은 그야말로 새까맣게 타고 있다. 3일이면 끝날 것이라던 전쟁은 1년을 훌쩍 넘겼고,
-
적도 동맹도 없는 정보전…스노든 사건 때 오바마 “계속할 것”
━ [제3전선, 정보전쟁] 미 기밀 누설로 본 우방국 첩보활동 미국에서 이스라엘 스파이로 암약하다 체포되어 30여년 실형을 살고 석방된 조나단 폴라드가 2020년 12월